참샘골 쉼터/참샘골 이야기

10월의 마지막 밤에...

참샘골 연꽃지기 2009. 11. 1. 17:38

10월의 마지막 밤을 충주 농촌체험연구회 소속 8남매 두레놀이 회원들과 저희 농원

황토방 완공기념으로 모임을 하였습니다...

 

8남매는 복숭아와 배농사를 하시는 영풍농원, 복숭아와 옥수수를 하는 문성농원,

천연염색을 하는 자연이주는 여유, 블루베리와 절임배추를 하는 햇살블루베리농원,

조정체험을 하는 조정체험학교, 술문화 체험을 하는 술문화박물관, 참나무 찜질방을

하는 금가참숯, 연꽃과수생식물을 하는 참샘골연꽃농원....입니다.

 

저는 미리 오후 2시부터 가마솥에 연잎에 오리를 싸서 장작불을 때기 시작 하고

칠보공예를 하는 부회장은 30분전에 미리와서 따뜻하게 데워져 있는 구들장에 몸을

지지고 있었고 5시가 넘어서 회원님들이 오시기 시작 하였지요.

 

8남매에서 조정체험학교와 금가참숯이 참석을 못하고 술박문관 교수님은 아버님 생신인데도

잠시 들려 와인만 전달하고 가셨습니다..

주신 와인은 한병은 여자분들이 바닥을 냈고 나머지 한병은 제가 보관 합니다..

 

다음은 영풍농원 사장님이 명절에 소고기 20만원 주고 사 놓은 것이 있다고 하니

그곳으로 가야겠지요...

 

 

 

큰오리 5마리와 재료들...

 

 

연잎을 펼지고 오리 뱃속으로 들어갈 재료..

 

 

연잎으로 오리를 싸고 짚으로 묶어서..

 

연잎에 포위된 오리들...

 

 

 

가마솥에 넣고...

 

 

가마솥에 김이 나고...

 

 

2시간 정도 불을 때서 ...

 

 

완전히 푹 익은 상태...

 

 

먹기 직전 이네요..

 

 

중간에 나온 죽 입니다...

 

 

8남매 저녁 식사 모습...

 

 

이분이 부회장 입니다요...

 

 

다들 맛있다고 난리...

 

 

2번째 분이 중간에 합류한 동물농장을 운영하는 햇살아래농장 사장님...

 

 

문성농원 사모님과 아들...

 

 

무슨 이야기들이 많으신지...

 

 

이렇게 오손도손 이야기도 하고 술 한잔씩 건네며 늦은 시간까지 10월의 마지막 밤을 확실하게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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