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샘골 쉼터/왕눈이의 이모저모

사이버로 행복한 농촌을...

참샘골 연꽃지기 2010. 12. 18. 08:52

e-비지니스로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요

 

 

우리동네는 변화가 필요해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50여가구가 살고 있는데 20여가구는 농사를 안하고 30여 가구만 농사를 하는데

대부분 70세가 넘는 분들이 농사를  짓고 인터넷을 하는분은 거의 없는 걸로 압니다.

 

연세들이 많으니 농사일 하기 쉬운 벼농사 위주로 하고 밭은 경작하기 힘이드니까 인삼밭으로 도지를 주든가

묵히는 경우도 종종 있고 외지인들에게 밭을 팔면 산소로 변해 버리지요.

 

제가 살고 있는 마을에는 50대 이하 사람이 농사일에 종사하는 사람은 없고 청년층이 50대 중반에서 60대 중반까지로

저 같은 경우는 농촌에서 살아도 이웃과 어울릴 친구가 없으니 어릴적 시골에서 친구들과 놀던 시절이 한없이 그립기만 하네요.

 

귀농하려는 사람들이 최근에는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년 퇴임 이후에 농촌에서 전원생활을 위하여

귀농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농사를 하기 위한 젊은층의 귀농정책이 필요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가을에 벼집을 태우고 있습니다..

 

 

농산물 직거래 판매 비중을 높여야...

 

농민들을 만나보면 생산한 농산물을 어떻게 판매 하느냐 하는 걱정을 합니다.

예전 보다 농업기술은 엄청나게 발전되어 농업 생산물은 많이 늘어 나는데 판매 방식은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대부분이 농민은 수확을 하면 예전에 하던대로 농협이나 원협에 위탁판매를 하고 있으며 농업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 되면서 고생한 만큼 수입이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농민들이 힘들게 지은 농산물을 제 값에 판매하기 위하여 직거래 장터나 온라인으로 직접 판매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연세 많은 분들에게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 입니다.

 

제가 요즈음 정보화선도자로 농가를 다니면서 컴퓨터 교육을 가르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컴퓨터를 배워서

농산물을 판매하고 싶어서 배운다는 분들입니다.  제가 농가를 다니면서 놀란 것은 대부분 농가에 컴퓨터가 설치 되어

있는데 사용하지도 안으면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물어 봅니다..사용하지도 않는 것을 왜 두고 계십니까? 배우긴 배워야 하는데 농사일에 바쁘고 잘 몰라서,

자녀들이 주말에 내려오면 쓰니까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자식들한테 배우시지 그러셨냐고 하면 귀찮은 듯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한답니다.

 

지금 시대의 농촌은 생산도 중요 하겠지만 생산 비용을 줄이고 농산물 판매를 어떻게 판매 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의 유통구조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 같으니 농민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사람만이 살아 남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거래 판매, 온라인을 통한 직접 판매 비중을 높여야 나가야만 지금보다 나은 농촌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농촌 사이버 교육에 힘써야...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의 농촌은 시대의 흐름에 뛰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농업기술센타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술을 보급시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넘쳐 나고 있는데 정작 고생한 농민들은 생각했던 것 보다 수입이 만족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농촌이 필요한 것은 각자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를 하는 것인데...그러기 위해서는 농민들에게

사이버 교육을 강화시켜 소비자와 직거래 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지금 모든 농민들은 인터넷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사이버 교육을 통해서 사이버 농민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장식으로만 있던 컴퓨터가 제 기능을 다하고 사이버 농민이 많을수록 농촌에 웃음이 피어나고 행복한 농촌으로

발전 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