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꽃이 개화를 시작하면

연꽃이 피기 시작하면 비료의 소비량도 절정에 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녹기 시작한 비료분의 영향으로 탁해졌던 용기의 물이 이즈음

에는 맑아진다.

 

이 시기에 물이 계속해서 탁한 채로 있다면 흙 안의 비료분이 너무 많은

것일 수도 있다. 비료가 과다할 경우에도 꽃이 잘 안피게 되므로, 비료의

과다나 부족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꽃은 4일 정도 개폐를 반복하고 꽃잎을 떨군다. 씨앗을 수확할 계획이

없다면 꽃이 진 후에 꽃 줄기를 재빨리 잘라 버리는 것이 좋다.

 

용기 재배의 경우 이렇게 함으로써 나중에 올라오는 꽃이 더 잘 피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심하게 상한 잎이 있으면 제거하여 새로 올라로는 잎이

충분히 빛을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잎이나 꽃 줄기를 자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연꽃 줄기는 까칠까칠해서

바람이 불면 다른 잎을 긁게되어 상처를 입히기도 하므로 가급적이면

밑동 부분에서 잘라 내어 불팰요한 줄기를 남기지 않는다.

 

연꽃의 경우 많은 잎을 잘라 내면 성장에 악영향을주므로 무조건 잘라 내는

일은 삼가기 바란다.

 

출처 : 참샘골연꽃농원

글쓴이 : 참샘골(충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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