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네 연못에 자생종 연꽃이 많이 피었다고 어르신들이 말씀 하시는 것을 종종 들어 보곤 했는데
경복궁연을 비롯하여 세월이 흐르면서 준설작업 및 관리소홀로 거의 없어지고 몇군데만 자생종 연꽃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요즈음 들어서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고 생태 하천, 생태 연못, 생태 저수지를 위하여 연꽃 및 수생식물들이
심겨지고 있고 농업용으로 점차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가정에서도 관상용 연꽃을 키우는 애호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연꽃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어떤 품종을 선택해야 할지 잘모르는 것 같다.
첫번째로 연근을 생산할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대형종인 홍연과 백연을 심는 것이 대부분이고 최근에는
수입 품종 중에서 연근이 둥근형태의 것과 조생종 품종이 들어와 있다.
두번째로 연못이나 저수지등 관상용으로 심을 경우는 수심이 1.5m 이하여야 하고 대형종 위주로 심는
것이 좋다.
부여 궁남지 대형종
세번째는 가정에서 옹기분이나 고무통에 심어 주로 꽃을 보는 경우는 소형종이나 중형종으로 심는 용기의
크기에 따라 품종을 선택해야 하고 대형종을 심을 경우는 용기의 지름이 최소 60cm이상인 용기에 심으면
무방하다.
지름 30cm 옹기에서 키운 소형종
연꽃은 크기에 따라 대형종,중형종, 소형종으로 구분하고 꽃의 형태에 따라 홋꽃과 겹꽃으로 구분하고
연꽃 색상은 흰색, 홍색, 분홍색, 황색이 기본을 이루고 변이종으로 복색인 경우도 많다.
최근들어 연꽃 재배가 활성화 되고 연꽃을 이용한 축제도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연꽃으로 이용한
연잎밥과 연잎차등 다양한 상품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가정에서 연꽃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우리나라 연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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