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샘골 쉼터/왕눈이의 이모저모

매화꽃 향기에 취해 보세요..

참샘골 연꽃지기 2010. 3. 22. 08:10

지난 주말 매화축제가 열리는 광양에서 봄의 향기를 듬뚝 담아 왔네요.

토요일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끓이질 않더군요.

잠시 매화꽃의 향기에 취해 보세요...

 

홍매화 참 이쁘지요...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ㅎㅎㅎ

 

 

흰매화도 아름다운 자태를....

 

 

벌써 바닥에는 풀들이 꽤 많이 푸르게 자랐고

초록색 배경을 두고 찍어 봤어요.

 

 

홍쌍리 매실가 농원은 옛날에 밤나무 밭이었는데

점차 매실나무로 바꾼 곳으로 가파른 산중턱에 위치하여

아래로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우리나라 매실의

선구자 역활을 한 곳입니다..

 

 

항아리를 배경으로 단독 샷~

 

 

항아리와 돌담, 홍매화, 흰매화가 잘어우러져 있지요.

 

 

무엇에 쓰던 항아리인지?

아마도 술독이 아닌가 싶은데...

 

 

올라가는 중간에도 항아리 일렬종대...

 앞에서 보면 횡대....

여자분은 뭔소린지?

 

가는곳마다 항아리들...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홍쌍리 매실가 농원

가파른 길을 헉헉 한참 올라 갔네요..

 

 

 

보이는 곳마다 온통 매화입니다.

예전에는 밤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었겠지요...

 

 

올라가는 길에 동네 할머니들이 물건을 파는데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근데 비슷한 물건들을 팔아 할머니들이 경쟁이 심할듯...

 

 

홍쌍리매실가의 엄청난 항아리들...

항아리속에는 매실이 익어가고 있겠지요...

궁금한 것은 항아리를 모두 합치면 값이 얼마일까?

 

 

초가집과 매화꽃이 잘 어우러져 있고

웃는사람 어디서 많이본 사람 같은데...

 

 

위에서 본 초가집...

 지붕을 자세히 보면 벼집이 아니고 갈대

 

대나무숲을 배경으로 한 홍매화

 

 

대나무 길도 환상이었습니다...

더이상 볼 수 없습니다...

밧데리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