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샘골 쉼터/왕눈이의 이모저모

재롱둥이 하늘나라로...

참샘골 연꽃지기 2009. 10. 26. 19:33

농원에서 들쥐들을 없애기 위하여 고양이를 항상 키우고 있는데...

두달전에 어머니집에서 낳은 새끼 고양이 3마리를 농원으로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었습니다..

 

아주 어릴때 부터 키워서 인지 저만 보면 졸졸 따라 다니고 올라오고 장난치고

이쁜짓을 많이 해서 귀여움을 많이 받았지요..

 

그런데 어제와 오늘 불행하게도 두마리가 차에 치어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고양이들은 차 밑을 아주 좋아해서 항상 불안 했는데 ...너무 어려서 재빨리

피하지 못한 것 같아요..

 

남아 있는 한마리도 걱정 입니다..

그동안 찍어 놓았던 아가들과 세침떼기, 검은고양이 3대 가족 입니다..

 

 

인사 드립니다...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지요..

 

 

목 부분을 보면 흰색부분에 검은털이 다르게 나 있습니다..

그리고 꼬리를 보면 정상인 녀석과 꼬리 끝이 아래로 향한 녀석, 옆으로 향한 녀석이 있어 구분이 됩니다.

 

 

 

꼬리가 아래로 향한 녀석이 밀집모자 속에서...

 

 

 

검둥이는 낮잠 자고 어린 뱀으로 식사를 하고 있군요..

 

 

 

친구들 보고 있는 걸까요..

 

 

 

나비를 잡으려다 연통에 빠쪘네요..ㅋㅋ

 

 

 

졸린 표정 같은데...

 

 

 

키가 작아 까치발 서서 물먹기

 

 

 

카메라를 치는 장면 입니다..

 

 

 

모 하는지 몰라요..

 

 

 

요녀석이 꼬리가 옆으로 흰 녀석 이네요..

 

 

 

실컷 놀고 낮잠을 자고 있군요..ㅈㅈㅈ

 

 

 

 

코수염인가?

 

 

 

잠바를 물고 자네요...

 

 

 

식사 후 꽃단장

 

 

 

세트로 단장 합니다..ㅎㅎㅎ

 

 

 

자세 한번 좋고...

 

 

 

울집 1대 고양이 세침떼기....주특기 새잡기

친구 떡보는 가출하여 아직도 안들어 오고 있음

 

 

 

2대 검둥이 낮잠중....재롱둥이들 데리고 다니는 보호자

 

 

하늘나라로 간 두마리 모두 나란히 양지 바른 곳에 묻어 주었습니다..

하늘나라 가서도 둘이 서로 의지하고 친하게 지내길 바라며....

마음을 달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