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샘골 쉼터/참샘골 이야기

참샘골 봄소식..

참샘골 연꽃지기 2010. 2. 28. 21:16

얼마전까지 눈과 추위와 씨름하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개구리들의 합창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모진 추위에 견딘 식물들이 하나둘씩 앞다투어 고개를 내밀고 세상을 향해

봄소식을 전하고 있네요...

 

2010년 2월 마지막날 참샘골 비닐하우스에서 정리작업을 하다가 반겨주는 녀석들인데

어느새 무사히 월동을 마치고 푸르름으로 변한 모습이 싱그럽습니다.

 

수선화꽃이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하네요.

 

 

깽깽이풀 꽃대도 조만간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로즈세덤은 한껏 푸르러졌네요..

 

무늬원추리 어린잎이 고개를 들고..

 

바위채송화도 푸르름으로 변해가고...

 

아지랭이 은쑥은 이제 막 푸르게 변해가고 있는중..

 

솔방울 바위솔도 이쁘게 자리 잡아가고 있군요.

 

연화바위솔도 고난을 헤치고 연꽃모양으로...

 

물망초들이 앞다투어 경쟁을 합니다..

 

무늬창포는 밖에서도 새싹이 나오고 있네요..ㅎㅎ기특한 녀셕

 

수련잎이 물 밖으로 나와 커지고 ...다른 잎들도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하는군요.

 

물토란은 키다리답게 벌써 쑥쑥 자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