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면 살 것이요...서로 싸우면 죽을 것이다...도산 안창호
농촌을 사랑하면 살 것이요...농촌을 외면하면 죽을 것이다...
독립운동가인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잠시 인용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예전과 달리 많이 변화하고 발전을 해오면서 농촌의
모습도 우리가 생각했던 예전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농촌, 시골하면 인심 좋고 정이 넘치고 서로 도와가며 오손도손 살아가는
정겨운 모습으로 기억 하고 있었습니다..
불과 몇십년이 지난 지금 농촌을 보면 도시 사람들 보다 더 이기적이고 배타적이며
남에 대한 배려심도 전혀 없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농업이 중심이던 사회가 공업화로 가면서 농촌에 살던 자식들이 도시로 떠나고
점점 세월이 갈수록 도시와 소득의 격차가 심해지고 농업이 소외 되면서 농촌의
인심이 사라지기 시작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 농촌의 삶은 파탄 직전에 몰려 있고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서 겨우 연명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갈수록 농민을 힘들게 하는 것은 FTA로 외국 농산물은
밀려들고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농자재 가격은 매년 오르기 때문에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것이 별로 없이 고생만 하고 허탈할 뿐이지요..
지금도 중국 농산물이 판치고 있는데 앞으로 중국과 FTA를 체결하면 농민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이 뻔하잖아요..
자동차만 보이고 농민은 왜 안보입니까? 농민은 이대로 죽어도 된다는 얘긴가요?
그동안 농민들이 희생을 해 왔으면 앞으로는 농민들을 위해서 생각을 할 때도 됐잖아요...
소비자들도 공산품 가격은 인상요인이 있으면 그런가 보다 하면서 쌀값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왜 그래요..시골에 부모님이 없는 것 처럼..
향후 10년 후를 생각해 보십시요...
현재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은 대부분이 고령으로 앞으로 얼마만큼 농촌을 지키며
농사를 지을수 있을까요?
10년 후에 우리 농업은 어떻게 될까 생각을 하면 큰일이 아닙니까?
솔직하게 생각을 해보자구요..젊은 사람들이 농촌에 살기 싫어 하는 이유는
고생만 하고 돈도 못 벌기 때문이 아닌가요.
지금부터라도 농촌에 대한 정책을 세우고 젊은 사람들로 하여금 앞으로 농촌을
지키게 하여 우리 농산물을 지켜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국민 모두가 농촌을 사랑하지 않으면 앞으로 머지 않아 우리의 농촌은 점점
죽어가고 예전 처럼 인심 좋고 정이 넘치는 농촌은 사라지겠지요..
농촌에서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고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볼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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